전체 글17 좋은 관계의 기준 요새는 그냥 만나고 헤어지는 길에 기분이 찝찝하거나 기빨리지 않고 깔끔 산뜻하면 그게 좋은 친구인 것 같다. 연락이 잘 안 되거나 하더라도 뭐 바쁘겠지 잘 있겄지 싶고 불안하지 않은 것도.자꾸 대화를 되새기게 되고 이럴걸 저럴걸 후회 된다면 궁합적으로 별로인 것 같다. 내 상태가 너무 안 좋을 때 제외하고.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오래된 친구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가끔은 내가 괜찮은 사람이 맞나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오래 된 안정적인 관계는 존재 자체가 큰 위안이 되는듯. 2025. 1. 25. 30억이 있다고 생각하자 왜 30억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나마 돈걱정 안할것 같은 금액이 30억이었나보다. 부자라고 생각해야 부자 된다더라. 근데 형편에 안 맞게 허세부리고 사치부리다가 잘못된 사람들을 실제로 많이 봐서 사실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부자라는 생각을 해보려해도 잘 되진 않는다. 부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미 가진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가지랬다. 하나하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지만 너무 소중하게 여기면 잃게 된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지는 못하겠다. 어쩌라는 건지 넘 어렵다. 2025. 1. 23. 더 나쁠 수도 있었다 가끔 과거에 대한 후회나 열등감혹은 자괴감이 한번 씩 몰려올 때가 있다.그걸 더 열심히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쓰면 좋은데 보통은 그냥 스스로 채찍질하고 상처만 남기고 나쁜 습관으로 자리잡는걸로 그치게 되는 듯. 그럴바에 그냥 저런 생각이 시작될때 정신승리로 맞서 싸우는게 나은 것 같다.지금보다 더 나쁠수도 있었다. 난 오늘 그다지 생산적인 일은 안했지만 산책을 했고 거리에서 사고가 난 차를 봤고 누군가는 다쳤을텐데 그게 나는 아니라서 다행이다.과거에 게으름을 부리다 놓친 기회가 너무 아쉽지만 어쨌든 지금도 일은 하고 그때도 일은 하고 있었다. 맞지 않은 남자를 만나 쉽게 헤어지지 못했지만 임신하지도 않았고 실수로 결혼하지도 않았다. 그와 헤어지고 다른 남친을 못사귀고 있지만 그래도 이상한 사람과 사귀고.. 2025. 1. 20. 쿠팡알바 하면서 느낀점 쿠팡 물류센터 알바 장단점쿠팡 물류센터 알바 후기(입고, 출고 추천 공정)쿠팡 물류센터 알바 공정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주로 제가 해본 입고에 관련된 후기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며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a.moneyshop1999.com위에서 더 심화되는 글인데내가 쿠팡 물류센터 알바를 다닌건 백수때였음처음에는 몸도 쓰고 사람들이랑 부딪힐 일도 없고다들 친절하고 밥도 주고 참 좋았다.하지만 일이 손에 익고 단순노동을 반복하다 보면 머릿속 번뇌가 엄청 찾아옴. 오히려 편안해졌다는 사람도 있는데 내 경우는 과거 생각(대부분 부정적인 기억)도 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짐. 회사 업무의 경우는 계속 머리를 쓰고 다양한 일을 해야해서 그런지 업무중에는 그런 생각할 틈이없는데 단순노.. 2025. 1. 19. 쿠팡 물류센터 알바 장단점 쿠팡 물류센터 알바 후기(입고, 출고 추천 공정)쿠팡 물류센터 알바 공정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주로 제가 해본 입고에 관련된 후기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며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눠본 결과 개인별로 잘 맞는 공정이 다릅니다! ※b.moneyshop1999.com쿠팡 물류센터 추천 공정은 위 링크 참조개인적으로 느낀 쿠팡 물류센터 알바의 장단점 입니다. 쿠팡알바 장점다음날 입금되는 일당 - 회사도 만약 일당이 다음날 입금되는 구조라면 직원들 사기가 많이 올라갈듯사람 스트레스 적음 - 혼자 일하는 공정이 많은 편이고 관리자들이 친절해서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 이것 때매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치인 분들이 많이 오심.대부분의 공정 일이 쉬운 편 - '편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대부분 단순 노동이라 배우기.. 2025. 1. 19. 올해의 다짐 다짐이라는 말을 안 좋아하는데말에 너무 쓸데없이 비장함이나 의미를 부여하면 괜히 무겁고 부담스러워서 더 지키기가 싫어진다.그냥 술을 안먹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끊기로 했다. 술은 줄이려고 해봐야 의미가 없다는걸 알아서 완전 끊으려는 중이고 인터넷 커뮤니티는 댓글을 쓰지 않는 것 부터 시작하고 있다. 다른거 또 뭐있지...작년에는 민화 작품을 2점밖에 못그렸는데 올해는 많이 그리고싶다. 아직 1월이 절반 정더밖에 지나가지 않았지만 잘 지키고있다. 2025. 1. 17. 이전 1 2 3 다음